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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 더콕] 소신과 고집사이...'추다르크' 이번엔? / YTN

2019-12-06 4 Dailymotion

[조 국 / 법무부 장관 :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으실 겁니다.] <br />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언급했던 더 센 장관, 바로 추미애 의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최초 집권 여당 대표 출신의 현역 5선 의원에게 일개 장관직을 맡는 게 격에 맞지 않다거나, 총리급 장관이라는 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추미애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의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소신과 고집, <br /> <br />그리고 '추다르크' <br /> <br />잔다르크에 빗댈 만큼 강단 있는 추미애 후보, 검찰 개혁의 적임자가 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추다르크라는 별명의 시작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김대중 캠프 선거 유세단장을 맡은 추 의원의 활약은 특히 당시 야권의 불모지, 대구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-호남 정서로 인해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그는 꿋꿋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대구의 득표율을 바꿔놓진 못했지만, '추다르크', '잔다르크 유세단'이라는 별명과 함께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2002년 16대 대선 당시 추 의원은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를 그 누구보다 앞장서 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노 대통령이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특검을 수용한 이후 관계가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숙청이라 판단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특검 수용 논란으로 2003년 새천년민주당 분당 사태가 일어났을 때 추 의원은 끝내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따르는 열린우리당에 합류하지 않고 민주당에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후에도 장관직을 제의한 노 대통령의 '삼고초려'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부결됐고 민주당은 역풍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선대 위원장이었던 추 의원은 광주를 방문해 국민에게 속죄의 의미로 삼보일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5km에 달하는 거리를 3일간 삼보일배한 모습에 정치적 평가는 엇갈렸지만, 추 의원의 뚝심을 보여줬다는 데엔 이견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2009년 12월 환경노동위원장 시절, 노동관계법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당과의 갈등은 추 후보자의 소신과 고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민주당은 양대 노총을 의식해 복수노조 허용을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추 위원장은 비정규직도 노조설립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밀어붙였고 당론을 어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61402435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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